홍콩 만화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60년 초부터 만화는 조용히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죠. 당시, 창작자들은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사회의 변화와 사람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그들의 작품은 당시의 현실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유머와 풍자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사고를 이끌어내기도 했죠. 시간이 흐르면서 홍콩 만화는 끊임없이 발전해왔습니다. 일상을 가볍게 보여주는 이야기부터 장엄한 무협 이야기, 가벼운 코미디부터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들을 아우르며 창의성과 에너지를 끝없이 보여주고 있죠.
이 자리를 빌려서 홍콩 만화 애니메이션 연맹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주신 문화 창조 산업 발전 기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홍콩 특별행정부 여가문화서비스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그리고 모든 후원 단체들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홍콩과 한국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모든 작품들은 창작자들의 정성이 깃든 결과물로, 유머러스한 풍자로 웃음을 주는 작품이든, 섬세하고 감동적인 일상 이야기든, 모든 작품에는 그 고유한 정서와 장소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다른 문화적 배경 속의 유머와 감정을 공유하며, 만화가 홍콩과 한국을 이어주는 다리임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